옛날에 부동산을 하던
동네에요~
사람들이 등산을 자주
하는 산이었는데
저는 한번도 안가봐서
불암산을 가봐야 겠다
갑자기 마음을 먹고 등산을
시작했어요~
주차장이 어디있지
보다가 공영주차장을
검색했는데요.
유료긴 하지만
차량들이 많이 없어
널럴한 편이에요~
보시는 것처럼 자리들은
어느정도 남아 있어요
주차는 5분당 150원의
금액이 과금이 되는데요
저는 내려오면서 결제를 해보니
3천원이 딱 나왔습니다.
1시간에 계산해보면
1800원씩이니까요
두시간이 조금
안되게 주차를 했던거 같습니다.
주차하고 정상갔다가 내려오고
물좀 마시고 숨좀쉬고
나왔는데요.
두시간이 채 안걸리는
산행이었네요.
주차장에서 바로
등산로로 진입을 할 수
있는데요.
간만의 등산이라
시작부터 힘들긴 하지만
오늘은 정상을 가겠다는
의지가 있었어요
중간에 음지에는
이런 엄청난 얼음계단이
되어 있으니 옆으로 잘
비켜서 등산을 하셔야 해요
여기서 부터는 진짜
수직으로 올라갑니다.
근데 이것도 잠시
금방 계단지역이
나오는데요.
계단만 올라가다 보면
정상에 도착해요~
안개가 많이 끼어
있는날 가다 보니
정상이 안보이고
어느쪽으로 가야 정상인지도
모르겠더라구요
이런 이정표가
군데 군데 있으면 좋은데
없는곳이 많아요
오히려 안개까지 끼니까
더 힘들었어요
정상이 안보였거든요
나중에 정상에 도착해서도
그냥 뿌옇게 하늘이
안보였어요
마치 코로나를
강타한 전세계의
암흑같은 모습이에요
그래도 정상에 태극기는
보이는군요~
사실 다른분의 블로그에서
이 거북산장을
굉장히 기대하고
갔거든요 ~
그래서 간식도 없고
물도 없이 올라간건데
거북산장 휴무 입니다.
영업 안하시더라구요.
아쉬워요~
이제 나이를 먹으니
헬스장을 가면 너무
지루하구요.
헬창의 길을 갈
마음은 없고
건강을 위해 운동은 해야하고
진짜 나이 먹으면
보여지는 것보다는
운동이 필요하거든요
그리고 재미도 좀
있어야 하구요.
어제 등산하면서 느낀건데
참 등산도 오래 하면
인내심도 생기겠구나
싶더라구요